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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호] 평양 옥류관도 외화벌이에 뛰어들어
  460 2012.06.19 3200


평양의 자랑이자, 민족 음식을 제일 잘 만드는 식당으로 이름난 평양 옥류관도 외화벌이 사업에 적극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옥류관은 평양랭면과 평양온반, 녹두지짐 등 평양 시민들이 맛보고 싶어 하는 최고의 음식점이다. 예전에는‘인민봉사의 대전당’이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평양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성격이 강했다. 일반 평양 시민들은 모범가정 순으로 공급표(일종의 배려 식사권)를 받을 수 있는데, 암거래로 비싼 가격에 매매될 만큼 인기가 높다. 물론 얼마 안 되는 공급표를 간부들이나 돈 많은 사람들이 빼돌리기 일쑤여서 시민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지는 못했다. 최근 옥류관이 외화벌이를 본격화하면서 시민들에게 돌아갈 기회가 더욱 줄게 됐다. 중앙당의 한 간부는 “평양 옥류관이 외국인 손님들을 더 많이 받으려고, 2층 공사를 해서 공간을 확대했다. 그동안 외국인 손님들은 2층의 작은 공간에서 식사를 했다. 원래 고려호텔이 외국인들을 상대로 외화벌이 하는 냉면 집이었지만, 최근 옥류관이 고려호텔과 경쟁하고 나선 것이다. 고려호텔에서 물냉면을 미화 3달러에 파니까 옥류관도 3달러에 팔고 쟁반국수는 4.5달러에 판다. 저번에 외국 손님을 데리고 쟁반국수를 곱빼기로 시키고, 녹두지짐을 시켰더니 10달러가 나왔다. 당의 기조는 옥류관 만큼은 평양 시민을 위해 복무하고, 외화벌이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도 허락한 게 아니라서 조용히 확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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