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상단으로 이동합니다.
HOME > 오늘의 북한소식 > 사회

북한사회의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합니다.
주민들의 생활모습, 생각, 인권의 상황, 국경소식 등을 생생하게 담아 북한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과 자료로써, 균형 잡히고 합리적인 통일정책을 세우는데 유용한 자료로 쓰이길 바랍니다.



[463호] 생활난으로 인한 범죄 증가
좋은벗들 2012.07.10 4473


북한 사회 내 빈익빈 부익부 차이가 심화되고 있다. 소수의 잘사는 사람은 더 잘 살고, 어려운 계층은 더 힘들어졌다. 함경북도 청진 라남구역에 사는 김책제철소 노동자 가족들은 생활난으로 집 기물을 팔고 있는데, 상인들이 이를 사들여 중국 국경연선지역에 내다 판다. 주민들의 생활 형편이 워낙 힘들다보니 대낮에도 각종 범죄 사례가 속출한다. 청진시의 한 보안일군은 지난 7일, 수남시장 주변에서 자전거 절도 사건이 하루새 3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하루에 연달아 자전거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포항구역 수북동에서는 세 명의 강도단이 음식매대원을 구타하고 판매대금을 털어가기도 했다. 동네를 배회하는 꽃제비들의 소행이 아니겠느냐며, 꽃제비들을 잡아들여 수사를 벌였는데 이틀 만에 범인들이 붙잡혔다. 꽃제비들은 아니지만 무직 청년들이 벌인 일이었다. 6월 말, 신암구역 강도 5명이 상업관리소에서 운영하던 수매상점에 침입해 경비생 3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잡화류와 록화기 8대, 자전거 3대를 털어갔다. 경비생들이 반항하자, 경비실 부엌에 있던 석탄 삽으로 구타해 경비생들이 심한 부상을 당했다. 요즘 수매상점에 진열할만한 상품이 가뜩이나 없는데, 절도까지 당해 수매상점 직원들이 변상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청진의 한 보안일군은 “다 말을 못해서 그렇지, 강도 정도로 끝나면 양반이다. 사는 것이 각박해서인지 살인 같은 끔찍한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 먹고 사는 문제로 이런 범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목록
[458호] 강제송환 앞둔 탈북자 자살 시도
[464호] 평양 살림집 건설 제대군인들, 고대하던 집에 돌아왔지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댓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인증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