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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호] 국경 분위기, 여전히 살벌
좋은벗들 2012.07.10 1695



국경연선지역 분위기가 작년 말 이래 지금까지 꽁꽁 얼어붙어있다. 실제 중국 길림성과 요녕성 등 국경지역에서는 탈북자를 철저히 막으라는 지시가 거듭되고 있다. 량강도 혜산시의 한 간부는 “장백 쪽 얘기를 들어보면, 이번엔 중국 정부가 탈북자 문제를 뿌리 뽑겠다고 단단히 벼른 것 같다. 중국 공안부나 국경변방대, 살림경찰대대는 물론이고 지방 파출소들까지 국경단속을 강조하는 실정이다. 중국 국가안전부나 검찰소 등에서는 중국 인민이나 간부들이 조선 도강자들을 돕거나 해외 국가나 단체들을 도와준 증거가 있으면 가차 없이 체포해 수사한다. 외국인들의 활동을 철저히 감시하라고 당 차원의 지시와 문건이 계속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중앙당의 한 간부는 “길림성과 료녕성 등은 조선족들이 많이 몰려 있는 도시가 많고, 국경선이기도 해서 중국 중앙정부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중국이 자기네 국경을 엄격하게 차단해주니 우리 정부로선 고마운 일이지만, 자존심 상하는 일이기도 하다. 얼마 전 중국 간부로부터 ‘식량난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니, 우리로서는 탈북자 문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했지만, 대놓고 우리를 깔보는 것 같아 기분이 몹시 나빴다”며 중국 정부의 국경통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대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정부는 국경연선지역에 철조망 가설을 거의 완료한 상태이며, 중국 현지에서 활약 중인 탈북자 브로커와 조력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집중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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