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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초 현재 북한의 식량사정은 어떻습니까?
작성자 좋은벗들 작성일 2008.08.08 조회수 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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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에는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농촌이 특히 어려워 아사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황해도는 7월 들어 햇보리, 햇밀, 햇감자 등이 나오면서 최근 아사자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자강도, 양강도, 함경도 순으로 어렵습니다. 풀죽으로 연명하는 세대가 점점 늘어나면서 특히 노인이 많이 죽어나가고 있고,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도시 시장 주변에 ‘꽃제비’ 아이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1990년대 중반 대기근 때는 배급이 잘 나오다가 끊겼기 때문에, 한꺼번에 무리 죽음을 당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지난 10년간 일반 주민들에게도 배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장사, 뙤기밭 농사 등으로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하며 생존해 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존경쟁에서 밀리는 극빈층부터 죽게 됩니다. 그래서 아사자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가 덜 되게 됩니다. 죽을 사람들이 죽는거라며 북한 사회 안에서도 외면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올들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지만 문제는 90년대 중반처럼 집단적으로 아사하는 게 아니고 4500여개 리와 동마다 한두 명씩 영양실조로 굶어죽으니 아무도 신경 쓰지 않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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