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좋은벗들 소개
 2008 식량난소식
 식량난 개요
 고난의 행군 시절
 Q/A 궁금한점
 
제목 최근 북한의 식량난이 과장되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작성자 좋은벗들 작성일 2008.07.17 조회수 4194
bbs_writing

사실이 아닙니다.

「좋은벗들」은 올해 4월 말,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처음으로 전한 후 지금까지 황해남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도, 평안남북도, 량강도, 자강도 지역 등에서의 아사자 발생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북한의 식량난이 현재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인구의 절반 이상인 1천만 명이 심각한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고, 그 가운데 300만 명 이상의 취약계층이 현재 풀죽으로 연명하고 있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아사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에 시급히 긴급구호가 들어가지 않으면 곧바로 대량아사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는 언제든 거짓으로 판명될 수 있는 단순한 첩보가 아니라 여러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입니다.

「좋은벗들」은 수년간 북한 전국 주요 도시들의 시장 곡물가격 동향을 끊임없이 주시하면서 식량난 진행 상황에 대한 방대한 첩보를 바탕으로 수차례의 교차 검증 작업과 자문 집단의 도움을 받아 정보의 옥석을 가려내고,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우리의 소식이 진실로 판명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직 판명되지 않았다고 해서 “대규모 아사 경고가 과장됐다”고 간단히 일축할 수 있는 그런 정보가 아닙다. 적어도 우리의 대량 아사 위기설은 북한 전역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주고 있는 사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북한은 진실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운 사회입니다. 잘 알다시피 북한이라는 나라는 정보가 극도로 통제된 상태에 있습니다. 특히 외부인에게는 제한된 지역의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그 정보를 가지고 북한의 상황을 이해한다면 장님이 코끼리 만지기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 전 북한 식량 상황 실사를 하고 돌아온 WFP와 미국의 민간단체들, 그리고 평양을 방문했던 학자 등이 지금“아사가 일어나고 있거나, 대량아사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새로 단장하는 평양 거리의 모습을 보고 왔는데 한 민간단체가 주장하는 아사 위기는 과장되었다”고 한 주장들을 접하면서 우리는‘북한 정부가 외부인들에게 여기까지 보여 주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본 것은 그들의 사고에서는 사실일지 모르지만, 전체를 아우르는 진실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의 소식을 과장됐다고 단정 지어 표현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일례로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이 “내가 최근 본 평양의 모습으로는 그 어디에도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면 이 말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평양과 북한 안내원에 따라 방문한 몇몇 지역을 본 것을 토대로 “북한의 식량난은 과장됐다”고 말하는 것은 분명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목록 |  메일보내기
이전글   현재 추세로 볼 때 앞으로 전망은 어떠합니까?
다음글   최근 WFP 또는 국제기구의 관리가 증언하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 얼마나 믿을 수 있습니까?
ap afp bbc cnn kyodo reuters younhap nkchosun hani joins 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