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좋은벗들 소개
 2008 식량난소식
 식량난 개요
 고난의 행군 시절
 Q/A 궁금한점
 
제목 [오늘의 북한소식 261호]농민시장 개편, 6개월 뒤로 연기
호수 261호 작성일 2009.01.31 조회수 4674
PDF
2009년 1월부터 농민시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고와 달리, 시행 시점이 6개월 뒤로 늦춰졌다. 이 소식에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1월 3일이 지나면서 식량가격이 먼저 떨어졌다. 일부 곡창지대를 제외한 전국 주요 도시 시장에서는 kg당 2,000-2,200원대였던 쌀값이 1,800원대로, 또 kg당 800-850원대였던 옥수수 값이 750원대로 각각 떨어졌다. 식량가격은 종합시장을 폐지하고 농민시장으로 전환하겠다는 중앙당의 지시가 발표된 이후 좀처럼 가격 변동을 보이지 않았었다.  

6개월 연장 소식에 평양의 한 간부는 “시장을 없애면 고난의 행군 시절보다 더 큰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는 지방 관리들의 의견이 빗발쳤는데, 이것이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평안남도 성천군의 한 간부는 “작년 농사가 전해보다 잘 됐다고는 하지만, 주민들 식량 사정이 좋아지지는 않았다. 우리 군당도 그렇고 리당에서도 이런 의견들을 중앙당에 많이 제기했다”고 했다. 그는 “지방에서는 생각이 다 똑같았다. (종합)시장을 없애면 고난의 행군 때보다 더 심한 고난이 돌아올 것이라고 모이는 사람들마다 걱정했다”고 했다. 다른 한 간부도 “‘배급이 없는 로동자들이 시장에서 식량을 구입하는데, 배급을 주는 데는 없고 시장 문을 닫아버리면 모두 어떻게 사느냐?’ 는 질문과 의견들이 중앙에 무수히 쏟아졌다”고 했다.  

또 다른 한 간부는 “현 시점에서 종합 시장을 폐지하면 내란을 자초하는 행위라고 말하는 간부들도 있었다. ‘시장을 다 열어놓아도 배불리 먹지 못하는 백성들이 유일하게 식량을 얻을 수 있는 게 장마당인데, 이 문마저 닫아버리면 모두 굶어죽으라는 소리와 뭐가 다르냐?’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전국 각지에서 올라왔다. (중앙)당에서도 무리하게 감행하기보다 먹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정을 지켜보면서 차차 실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민시장 전환은 6개월 뒤로 유보됐다.

오늘의 북한소식 제 261호



○농민시장 개편, 6개월 뒤로 연기
○전국 신년공동사설 관철 궐기모임 실시
○중앙당 경제정책검열부, “2008년과 같은 식량난 재발되면 안 돼”
○평북 정주시, “올해까지 10년째 분배 말도 못 들어봤다”
○평안남도 농촌마을 7개월 분배
○돈주들 ‘1일장’개편에 서비차 돈벌이 걱정
○평성시, 개인 목욕탕 운영 통제
○함북 도당, 알곡 계획 못한 간부 호된 비판
○군민관계 훼손’이유로 군대 처벌
○국경연선지역 보위부 특별강연
○국경연선지역 보위부 비사회주의그루빠 검열 시작
○마약 생산 거점, 함흥에서 평남 이동
○태성호 물길 보수공사 시작
○평양 공무원, 핸드폰 사용 금지
○함흥 꽃제비 통근열차 질식사고
○해주시 중학생 불법CD 녹화물 검열
○녀맹 애국미 거둘 때 가정 형편 고려
○선천군 군부대 방사포 폭발사고
○자전거 뺏으려고 여성 살해
○배급 없이는 시장 통제 불가능 인식해야
○2009년 신년공동사설읽기(2)

  목록 |  메일보내기
이전글   [오늘의 북한소식 260호]생계형 여성 범죄자, 주로 장사 때문
다음글   [오늘의 북한소식 262호]“3대 혁명 자체가 비법 조장”
  right
people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위한
100만인서명운동 이야기
video
2008 식량난 보고 영상
"더이상 굶어죽지 않게 해주세요"

식량난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하기
 
ap afp bbc cnn kyodo reuters younhap nkchosun hani joins 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