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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북한소식 260호]생계형 여성 범죄자, 주로 장사 때문
호수 260호 작성일 2009.01.31 조회수 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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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증산군의 한 교화소 담당 일꾼은, 여성 범죄자들의 수가 해가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여성수감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불법 밀매매, 인신매매, 마약 유통 등으로 주로 경제사범이 많다. 배급과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세대주를 대신해 가족 부양 역할을 여성들이 담당하게 되면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어난 까닭이다. 게다가 요 몇 년 새 당국의 장사 통제가 더욱 심해지면서 법을 어기는 여성들이 많았다. 나이 제한에 점점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 적어지면서 큰돈은커녕 작은 돈 만지기도 쉽지 않게 되자, 마약, 동 밀매매 등 한 건 크게 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많아 구속될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평안남도 순천시에 사는 서미옥(38세)씨는 “우리 집 세대주가 올해 받아온 배급이라곤 10월 달 보름치 옥수수가 전부였다. 나라도 움직여야 우리 세 식구 먹고 살 수 있는데, 올해는 장사도 못했다. 화장품 장사를 했는데 작년에는 나이가 안 된다고 하지 말라더니 올해(2008년)는 아예 화장품 매대를 없애버리더라. 내년(2009년)부터는 시장에서는 그런 거(공업품) 절대 못 팔게 한다는데, 우리를 살리자는 거냐, 죽이자는 거냐? 정말 한심하다. 내가 재주가 없어 그렇지, 할 수만 있으면 얼음(빙두)이라도 내다 팔고 싶다”고 말했다. 함경남도 함흥에 사는 리금화(43세)씨는 “올해도 풀죽 먹느라고 배가 등에 쫙 붙을 지경으로 살았다. 내년에도 그렇게 살아야 되면 얼음 들고 중국에라도 넘어가든지 무슨 수를 써야겠다”고 말했다. 한 보위부 일꾼은 “여자들이 비법을 저지르는 것이 나쁘다는 생각을 점점 안 하는 것 같다. 식구들 먹을 것을 책임지다보니 여자들 담이 세졌다”고 해 여성들의 범죄 행위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임을 시사했다.



오늘의 북한소식 제 260호


○생계형 여성 범죄자, 주로 장사 때문

○평안남도 배급소 정상운영 못해

○순천 탄광기계공장 옥수수 7.5kg 배급

○단천시 제련소 11월 하순 배급

○순천 비날론연합기업소의 8.3직장, 한 달 15,000원

○온성 상화탄광 통풍설비 고장으로 석탄생산 차질

○석탄 수요급증에 메웠던 인민탄광 다시 복구

○취사난방용 석탄, 한 달에 최소 2만원 소요

○강계시 군수공장 노동자, 전화선 잘라내다 처벌

○강계시 답사숙영소, 군대에 멧돼지 공급

○세포군, 옷차림 보고 돈 달라니 작업복 차림

○새해 농사 준비 동원에 녀맹원들 고생

○정평군, 북한 국기 훼손

○여성들을 더 이상 생계형 범죄자로 내몰지 말아야

○2009년 신년공동사설 읽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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